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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

회계를 알아가자 2 [수정분개와 재무제표 작성]

by ☃️겨울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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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분개

모든 기업의 일상적 거래기록이 항상 발생기준에 따라 회계처리 되는 것은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현금을 받거나 지출하는 시전에 금액 전체를 수익 또는 비용으로 기록(현금주의)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재무제표 작성 전에 반드시 이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



수정분개는 잘못된 분개를 수정한다는 뜻이 아니라 ①기말시점에서 재무상태표나 손익계산서에 맞게 수정한다는 뜻 ②수익과 비용을 발생기준에 맞게 한다는 뜻입니다.



주로 감가상각비를 인식하는 것, 선수수익, 미수수익, 미지급비용, 선급비용 등에서 기말시점에 당기 비용을 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정분개의 유형

수정분개의 유형은 크게 발생 분개와 이연분개로 구분됩니다.

발생이란 수익이나 비용이 발생했지만 현금을 주거나 받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이연이란 수익이나 비용이 발생은 하지 않았지만 현금을 주고받은 것을 말합니다.



수정분개의 유형
미수수익
미지급비용
선수수익
선급비용



미수수익과 미지급비용은 발생 계정입니다.

선수수익과 선급비용은 이연계정입니다.



현금 기준과 발생기준

현금 기준과 발생기준의 정의

현금 기준과 발생기준은 특정 항목을 장부에 기록하는 시점을 정하는 기준을 말하는데 다음과 같은 정의를 가집니다

현금 기준은 현금의 유입 및 유출 시점에 거래를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발생기준은 현금흐름과 무관하게 거래의 발생 시점에 거래를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발생주의회계는 거래나 사건 그리고 환경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효과를 현금이 수취 되거나 지급되는 기간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 거래가 발생한 기간에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발생주의회계는 현금의 수취나 지급과 분리하여 거래의 발생 시점에서 기록하므로 영업활동과 관련된 기록과 현금의 유출입과는 보통 일치하지 않는다. 발생주의회계의 도입 목적은 수익ㆍ비용 원칙에 보다 합리적 대응을 가져와 그 기간의 경영성과는 보다 정확히 나타내는 데 있다. 현금주의회계는 현금을 수취하였을 때 수익(매출)으로 인식하고 현금을 지출하였을 때 비용으로 인식하는 회계처리 제도이다. 발생주의회계와는 달리 재화나 용역의 인수나 인도의 시점은 중요하지 않고 현금의 수취와 지급의 시점만이 기준이 된다. 현금주의회계는 현금수입액의 합계에서 현금지출액의 합계를 차감하여 당기의 순이익을 계산하는 방법으로서 이 제도하에서는 수익과 비용을 대응시키지 못한다는 큰 결점을 갖고 있다. 현금주의회계는 소기업이나 의사ㆍ회계사ㆍ변호사 등과 같은 직종에 쓰인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회계 기준상 기본적 원칙은 발생주의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미래의 현금 흐름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경제적 거래가 발생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회계처리를 함으로써 사업성과는 그때그때 잘 나타내 준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정부 회계는 세입ㆍ세출 원인 발생 시기에 구애됨이 없이 현실적으로 현금의 수입·지출이 행하여진 날이 속한 연도를 기준으로 회계처리가 이루어지는 현금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회계정보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정부 회계에 발생주의를 도입하여 시행하였다.



현금 기준과 발생기준의 비교

일반적으로 발생기준은 현금 기준에 비해 재무 상태 및 재무성과를 적절하게 보고하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르면 기업은 현금흐름 정보를 제외하고는 발생기준 회계를 사용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하여야 한다.



계정의 마감

계정 마감의 의의

결산일이 도래하면 계정을 마감하여 재무제표 작성에 사용하고 차기의 회계 기록을 위한 준비도 병행하게 된다. 계정 마감의 의미와 방법은 재무상태표 계정과 포괄손익계산서 계정이 서로 다른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포괄손익계산서 계정의 마감

수익계정과 비용계정은 당기의 경영성과는 나타내주는 것으로 다음 기의 경영성과는 파악할 때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따라서, 수익,비용 계정은 한 회계기간이 끝나게 되면 잔액을 0으로 만들어서

다음 기의 수익계정과 비용계정은 0에서 출발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수익계정과 비용계정은 다음의 단계에 따라 계정을 마감해야 한다.





- 장부의 마감은 한 회계기간의 기록내용과 다음 회계기간의 기록내용을 구분하고 준비하기 위하여 이루어지는 결산 과정이다. 

- 포괄손익계산서 계정(수익과 비용계정)을 마감하기 위하여 임시로 집합손익계정을 설정한다.



+포괄손익계산서 계정을 마감한 후에는 재무상태표 계정인 자산 · 부채 · 자본계정을 마감하여야 한다. 이들 재무상태표 계정은 수익 · 비용계정과는 달리 한 보고 기간이 종료된다고 하더라도 잔액이 '0'이 되지 않고 계속해서 잔액을 유지하게 된다.



재무상태표 계정의 마감

자산이나 부채 및 자본 계정은 영구계정으로 다음 연도에도 권리나 의무가 그대로 존속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재무상태표 계정 잔액을 다음 회계기간으로 이월시켜야 하는데 이를 재무상태표 계정의 마감이라고 합니다.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의 작성

 포괄손익계산서의 작성

수정 후 시산표상의 수익과 비용계정을 분류 및 요약하여 포괄손익계산서에 표시한다.

이때 수익이 비용을 초과하는 금액은 순이익 미달하면 손실로 표시한다

+포괄손익계산서란

포괄손익계산서 또는 포괄주의 손익계산서 또는 손익계산서는 그 회계기간에 속하는 모든 수익과 이에 대응하는 모든 비용을 적정하게 표시하여 손익을 나타내는 회계문서를 말한다. 이는 기업의 경영성과는 명확히 하여 일정 기간 동안 기업이 달성한 경영성과는 나타내는 보고서를 의미한다. 당해 회계기간의 경영성과는 나타낼 뿐만 아니라 기업의 미래현금흐름과 수익 창출 능력 등의 예측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손익계산서는 작성 시기·제출·승인·공고와 비치·공시 등에서 다른 재무제표와 동일한 절차에 따른다. 손익계산서는 순이익·매출액·매출원가 등의 정보와 수익력을 보여주는 재무제표 중 하나이다. 보통 1년을 단위로 작성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반기 또는 분기로 작성할 수 있다.


재무상태표의 작성

수정 후 시산표상의 자산과 부채 그리고 자본계정을 요약하여 재무상태표에 표시한다.

이때 당기 중 발생한 순이익을 자본계정에 반영한다.

+ 재무상태표란

재무상태표란 일정한 시점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회계보고서로, 기업이 그 시점까지 자금을 어디서 얼마나 조달하여 어떻게 투자하였는가를 보여준다.

담당자는 재무상태표를 통해 일정 시점에 기업이 어떤 형태의 자산에 얼마를 투자하였는가, 기업이 갚아야 할 부채는 얼마이며, 부채상환을 위하여 현금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자산은 충분한지, 회사를 설립하기 위하여 주주들은 얼마를 투자하였으며, 투자 후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를 보여주는 기본적인 회계자료로 상법에서는 기업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